[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집트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안감 확대로 주변 산유국문제와 수에즈운하 폐쇄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유가관련주들이 급등세다.
31일 오전 9시4분 테라리소스는 전일보다 5.05% 상승한 1145원에 거래중이다.
유아이에너지도 전거래일보다 3.33% 오른 상태고 예당도 3.60% 상승세다.
전일 언론매체들은 이집트사태로 유가가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중동 지역 정정 불안이 확산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로 이어질 것이란 염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3.70달러(4.3%) 오른 배럴당 89.3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이집트는 석유를 운송하는 통로인 수에즈 운하가 있는 곳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2008년과 2009년에 수에즈 운하를 통과한 석유 물량은 하루 160만배럴에 달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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