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정부가 최근 이집트에서 반정부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등 치안 상황이 불안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29일부로 이집트 전역을 여행경보단계 2단계(여행자제)로 지정하기로 했다.
3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집트의 경우 기존에는 시나이반도 지역은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여타 지역은 1단계(여행유의)로 각각 지정돼 있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집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이집트 방문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에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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