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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먹거리, ‘대덕특구’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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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발전연구원 미래기획 세미나서 참가자들 이구동성…“과학기술로 돈 버는 도시돼야”

대전의 먹거리, ‘대덕특구’가 정답 대전의 미래먹거리는 '대덕특구'란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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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의 미래발전 성장동력은 대덕특구임이 다시 확인됐다.

대전발전연구원이 27일 오후 연 ‘대전발전을 위한 미래기획 세미나’에서 토론자들은 대전발전을 위해 대덕특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은우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지리적으로나 교통면에서 대전은 우리나라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점과 대덕특구의 차별화되는 특징, 장점을 이용하면 대전은 훌륭한 첨단과학기술도시 및 경제도시로 거듭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술사회팀장은 ‘사회적 혁신을 통한 대덕특구의 활성화방안’을 발표하면서 “대덕특구가 사회적 혁신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며 “지역 연구개발사업으로서 사회적 혁신프로젝트 및 실용화 및 사회적 기업 창업에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노동집약적인 사회적기업의 지식집약화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2 발제자로 나선 이석봉 대덕넷 대표는 ‘대전-대덕 하나로’란 주제로 발상전환에 대해 촉구했다.


이 대표는 “150만 대전시민이 1만원씩 기부한다면 150억원의 큰 돈이 만들어진다” 며 “이를 통해 카이스트학생에 대한 지원으로 우리나라 대표영재들을 길러낼 수 있다”고 화두를 꺼냈다. 이 대표는 “그러나 현실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다수이고 졸업 뒤 진로는 대기업 취업과 유학 등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덕특구에 대한 분석으로 “1974년 첫삽을 뜬 대덕특구는 엑스포와 대덕밸리를 거쳐 2005년에 대덕특구가 됐다”면서 “그러나 특구 내 인재집단인 카이스트 졸업생의 90%가 ‘脫대전’을 선택하고 연구소 및 기업도 대전에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덕특구는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세계과학의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의 원천이다”며 “카이스트, 연구소, 기업의 발전은 지역발전의 바탕이 된다”고 말했다.


대전과 대덕특구간에 긴밀관계를 위해 ▲상호 이해프로그램 마련 ▲과학자들의 지역활성화 참여 ▲카이스트 학생들 후견인제를 통한 지역정착률 제고 ▲협의회를 통한 지속적 의견교환 등을 제시했다.


토론엔 주진 항공우주연구원 평가조정실장, 황혜란 대전발전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 양승찬 대전시 과학기술특화추진본부장, 조웅래 선양주조 회장이 나서 대덕특구와 대전 미래를 위한 열띤 의견을 나눴다.


조웅래 선양주조 회장은 “선양을 인수한 지 6년이 지났다. 점유율도 높이고 계족산을 대전에서 뛰어난 관광명소로 만들었다”며 “짧은 시일이라도 노력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만이 가진 대덕특구, 동물원 거북이, 계족산 산책로, 열기구 축제 등을 묶어서 특화된 축제를 열어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양승찬 과학기술특화추진 본부장은 “과학기술특화산업 추진본부는 올 1월 발족됐다”며 “대전시가 추진하는 방향에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 본부장은 “대전은 과학도시인 만큼 과학기술을 활용, 돈버는 산업을 만들어 대전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시민들의 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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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항공우주연구원 조정실장은 “대전의 성장키워드로 3S를 꼽고 싶다”며 “station(역), spring(온천), science(과학)을 통해 성장동력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성장을 위해선 대전시, 대덕특구, 정부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상생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제언했다.


황혜란 대전발전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은 “대전은 국제적 네트웍행사를 열고 비즈니스행사를 끌어들일 수 있다”면서 “지역활동이 대덕을 도와주고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실장은 “지역과 대덕특구간의 협의가 중요한 만큼 과학기술적 콘텐츠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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