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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끌었다" 코스닥 이틀째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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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기관은 9일째 '팔자'세를 견지했고 직전 3거래일간 사들이던 개인도 강도 높은 매도세를 보였지만, 이날 보여준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세를 꺾지 못했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92포인트(0.75%) 오른 528.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은 171억원 어치를 팔아치워 9거래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투신이 156억원 가량을 팔면서 전날에 이어 기관계 매도세의 선봉에 섰다. 개인 역시 나흘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장 초반 순매수하던 개인은 오후 들어 매도 강도를 높이면서 이날 총 246억원 어치를 팔았다.

반면 외국인은 432억원 가량 순매수 하면서 이날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올들어 지난 20일(-9억원), 24일(-42억원)을 제외하고는 줄곧 '사자'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음식료담배(3.76%)를 비롯해 IT종합(1.11%), 오락문화(1.46%), 방송서비스(2.16%), 디지털컨텐츠(2.30%), 통신장비(1.79%), 반도체(1.66%), 출판매체복제(2.30%) 등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종이목재, 제약, 금속, 기계장비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5.74% 급등 마감한데 이어, 셀트리온(0.29%), CJ오쇼핑(2.68%), 다음(1.97%), 동서(0.14%), 네오위즈게임즈(0.74%), GS홈쇼핑(2.73%), 주성엔지니어링(2.14%)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SK브로드밴드(-1.34%), 포스코 ICT(-0,65%), 메가스터디(-0.11%), OCI머티리얼즈(-0.79%), 태웅(-0.6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 기대감에 서원인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알에프텍, 이노와이어도 이틀째 상한가 마감했다. 웨이브일렉트로(6.95%), 에이스테크(2.27%) 역시 상승 마감했다.


에이즈치료제 개발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명문제약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명문제약은 전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 중인 한미공동기술개발사업 '에이즈 질병 치료를 위한 나노 의약 개발'에 참여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0종목 포함 49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5종목 포함 45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보합 마감은 60종목.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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