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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신약개발로 이윤보다 인간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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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아시아소비자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보령제약, 신약개발로 이윤보다 인간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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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지난해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창립 이래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18년 연구 끝에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 개발에 성공,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김광호 대표이사는 "국민의 세금이 지원된 국민 신약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제약산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글로벌 신약의 모델로 키우겠다"는 말로 기쁨을 대신했다.

소비자들에게 보령제약은 겔포스, 용각산, 기응환 등 친숙한 상비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세계 의약품 시장은 난치성 질환을 다루는 전문치료제 보유여부가 승부를 가르는 '하이테크-전쟁터'다.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 방향도 마찬가지다. 이에 보령제약은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혈압 신약'에 사운을 걸었다.


신약개발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보령제약은 일찌감치 원료의약품 국산화, 제제기술 개발 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겔포스 등은 이런 과정에서 탄생했다. 이 후 90년대를 지나며 보령제약은 항암제, 항생제 등으로 회사의 역량을 넓혀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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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노력은 보령제약의 창업정신과도 연결된다. 김승호 회장은 "소비자들이 치료를 위해 필수적인 의약품의 존재를 몰라 쓰지 못한다면, 그것은 제약사의 직무태만"이라 강조했다. 제약산업은 다른 산업과 달리 경제적 이윤보다는 인간존중의 사회적 가치를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보령제약의 기업문화에도 고스란히 스며들어 다양한 사회기여 활동으로 발현되고 있다. 봉사하는 의료인을 격려하는 보령의료봉사상, 국내 암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보령암학술상 등이 한 예다. 이런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김 회장은 2007년 사재를 출연,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했다.


'환자와 함께 하는' 기업을 표방하는 보령제약은 이제 '카나브'를 통해 세계적 제약사로 발돋움 할 발판을 마련했다. 전 세계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거듭나기 위한 국내 제약산업의 행보에 보령제약의 역할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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