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27일 협약…2월부터 에코백으로 제작해 보급
20주년 행사때 쓴 현수막으로 만든 에코백.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쓰고난 현수막 등을 친환경방문기념품으로 다시 활용키로 했다.
KINS는 이를 위해 27일 업사이클링(upcycling) 전문디자인회사인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협약을 맺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것들을 원래보다 더 가치있는 쓰임으로 거듭나게 하는 스마트한 재활용을 일컫는 말이다. 기관행사에 쓰이는 현수막을 사용 뒤 태우며 다이옥신 등 발암물질이 많이 생기므로 쓴 뒤 현수막을 모아 친환경세제로 깨끗이 세탁해 가방·파우치·필통 등 친환경패션잡화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KINS는 먼저 첫번째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썼던 현수막을 모아 에코백으로 만들어 2월부터 원자력안전체험방문객들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KINS는 원 안에서 생기는 현수막들도 모아 업사이클링제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터치포굿이 추진하는 에코솔루션 아이디어전파와 친환경 인식공유프로그램 확산에도 힘을 보태주기로 했다.
윤철호 KINS 원장은 “젊은 디자이너들의 의미 있는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작은 일이지만 녹색미래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므로 다른 기관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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