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화갤러리아가 프리미엄 델리카페인 빈스앤베리즈(Beans & Berries)를 2015년까지 100개점 출점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3개 직영점 신규 출점과 함께 다점포 운영체제를 위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화갤러리아는 지난해 빈스앤베리즈의 해외진출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현재 베트남,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조만간 구체적인 해외진출이 가시화하겠다는 목표다.
한화갤러리아 F&B 사업부 김남헌 팀장은 "점포수를 무한정 늘리기 보다는 그간 쌓아온 점포 운영 및 특화메뉴의 지속적 개발해 서비스 고급화 등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철저한 수익 구조에 바탕을 둔 국내외 사업확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델리 카페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빈스앤베리즈는 지난 2006년 한화갤러리아가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출시한 국내 순수 프리미엄 델리카페로 1호점인 63점 시작으로 06년 4개, 07년 5개, 08년~09년 3개, 10년 10개 점포를 열었다. 오는 29일 KTX 서울역사 2층에 23호점, 3층에 24호점을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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