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SK컴즈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앱 개발자 지원에 나선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26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제임스우)와 공동으로 개발자 지원 캠페인 ‘소셜 앱으로 청춘의 꿈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캠페인은 개발자를 발굴, 육성하고 소셜 애플리케이션(앱)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셜 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거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 웹 애플리케이션. 양사는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부터 네이트를 통한 앱 등록까지 아이디어를 쉽게 사업화 할 수 있도록 개발자 및 개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웹 사이트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최장 3년간 무료 제공하고, LG CNS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호스팅 플랫폼을 최소 6개월에서 최대 3년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개발된 앱은 SK컴즈가 게임등급위원회의 심의를 대행해 복잡한 절차 없이 네이트 앱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를 통해 앱 개발 교육부터 마케팅 노하우까지 컨설팅받을 수 있어 초기 시장 진입이 수월해진다는 설명이다.
SK컴즈의 제휴사 일본 믹시(mixi)와 마이크로소프트 재팬을 통한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 이태신 SNS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실력있는 개발자가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셜 앱으로 청춘의 꿈을’ 캠페인은 오는 7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특별 페이지(www.dreamsocial.co.kr)에 간단한 기본 정보와 개발 앱에 대한 설명을 남기면 된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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