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신고가를 향해 달려가던 하이닉스가 차익매물에 발목이 잡혔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하이닉스를 밀어올렸던 외국인들이 다른 IT주로 갈아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5일 하이닉스는 장초반 1.59% 오른 2만8800원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해 4월 기록한 52주 고가인 2만9400원에 육박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오후 2시9분 현재 3.00% 떨어진 2만7550원까지 밀린 상태다.
전문가들은 삼성SDI 삼성전기 등 그동안 덜 오른 IT주들로 매기가 몰리면서 하이닉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귀뜸했다.
실제 삼성선지는 4.02%, 삼성SDI는 2.82% 오르는 중이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 18일 이후 하이닉스를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100만주 이상씩 순매수했다. 특히 전날엔 216만주 이상 순매수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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