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박태환이 출연했던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가 우여곡절 끝에 방송된다.
MBC 황금어장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박태환의 무르팍 도사'출연분이 오는 2월 2일 설특집으로 방송된다"고 25일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해 12월 15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인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녹화분을 촬영했었다.
하지만 박태환은 지난해 12월 15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예능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녹화에 촬영을 마쳤지만 타 방송 중복 출연 등으로 연기 된 것.
이에 관계자는 "본래 지난 1월 신년 첫 방송으로 내보내려했으나, 가수 이장희 편이 2회 방송되면서 타 방송사의 박태환 선수 출연 프로그램과 방송 일정이 겹치게 됐다"며 "이 때문에 방송 시기를 늦춰 설특집으로 전파를 타게 됐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MBC측은 "박태환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실격 이후 겪은 슬럼프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감격의 순간 등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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