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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행복한 설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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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성이 행복한 명절 만들기 캠페인' 2월 4일까지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편중된 가사노동으로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위해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여성이 행복한 명절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 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영등포구 여성 홈페이지(http://www.ydp.go.kr/woman)에 접속해 ‘평등한 명절을 실천하는 우리 가족의 이야기’ ‘이번 명절, 나는 우리 엄마(혹은 아내)를 이렇게 돕겠다’ 등 평등한 명절을 실천하는 우리 가족의 훈훈한 이야기들을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구에서 마련한 소정의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다.

"여성이 행복한 설 함께 만들어요" 영등포구가 '여성이 행복한 설 명절' 캠페인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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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영등포역, 여의도역 등 지역내 지하철역 9개 소, 구청로비 등 유동인구가 많은 14개 지역에 ‘가족이 함께 명절 일을 적당히 분담한다’

‘시댁과 처가를 모두 정성껏 방문한다’ 등 여성이 행복한 명절을 만들기 위한 권고문 내용의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한다.

박종성 가정복지과장은 “권고문을 한 두 개 정도만 실천해도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의미있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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