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동원-구자철, 이란전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

시계아이콘01분 2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지동원-구자철, 이란전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
AD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아시안게임에서 이란 격파 선봉에 섰던 지동원과 구자철이 이번엔 아시안컵에서 활약할 준비를 마쳤다.

51년만의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전 1시 25분(한국시간) 카타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1 아시안컵 8강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의 승자는 25일 오후 10시 25분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이란전에서 '영건' 지동원(전남)과 '황태자' 구자철(제주)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동원은 박주영(AS모나코)의 갑작스런 부상과 함께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의 중책을 맡았다. 어린 나이와 경험 부족에도 그는 박주영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대회 직전 열린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와 동시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본선 조별리그에서도 2골 1도움으로 선전 중이다. 무엇보다도 2선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구자철-이청용(볼턴)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지동원은 이란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그는 19세 이하(U-19) 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이란과 맞붙어 모두 이겼다. 지난해 10월 U-19 아시아선수권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특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위 결정전에서는 2-3으로 뒤진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는 기적을 연출해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청소년대회나 아시안게임에서 이란을 상대로 득점을 했다. 그 기억을 잘 살려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이란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왕자'에서 '황태자'로 급부상한 구자철 역시 이란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구자철은 이란전을 통해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4골을 넣은 그는 현재 대회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이란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할 경우 11년 만의 한국인 아시안컵 득점왕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상황도 구자철에게 유리하다. 공동 선두인 이스마일 압둘라티프(바레인)는 바레인의 조별리그 탈락으로 이미 대회를 마쳤다. 사실상 유일한 경쟁자인 오카자키 신지(일본, 3골)도 8강전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구자철이 이란전에서 또 한 번 골을 터뜨리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구자철이 득점왕을 차지할 경우 2000년 대회 이동국(전북) 이후 11년 만의 한국인 아시안컵 득점왕에 오른다. 한국의 우승컵까지 더해지면 대회 최우수선수(MVP)도 떼논 당상이다. 한국은 1988년 대회 김주성 이후 아시안컵 MVP를 배출하지 못했다. 유럽 무대 진출을 노리는 구자철로선 욕심 나는 타이틀이 아닐 수 없다. 아시안컵 경기장에 즐비한 유럽 스카우트의 눈도장을 받게 될 건 당연한 일.


이에 대해 구자철은 "찬스가 왔을 때 골을 넣으려고 노력할 뿐"이라면서 "내가 골을 못 넣어도 팀이 이긴다면 그 길을 택할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


득점왕에 대해서는 "이란전이 끝난 뒤 말하겠다"면서도 "골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란전에서 패하면 더 이상 기회가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이란이 좋은 팀이라 생각하지만, 꼭 승리해야 하는 경기인만큼 특별한 생각은 안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