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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중국 긴축 우려, 동반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21일 일본 주식시장은 중국의 긴축 우려에 따라 국제시장 원유와 금속가격이 내리면서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6% 하락한 1만274.52엔에, 토픽스지수는 1.8% 하락한 910.85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다섯달 만에 가장 큰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월례 경제보고서를 통해 “경기회복세가 정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일부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있다”면서 "회복 조짐이 가시화됐으며 산업생산도 바닥을 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내각부는 그러나 “여전히 높은 실업률로 경제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긴축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상품 거래주와 자원관련 기업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일본 최대 무역업체 미쓰비시상사는 4.5%가, 일본 1위 에너지업체 인펙스도 3.2%가 각각 떨어졌다. 매출의 50%를 아시아에서 얻는 화낙도 4.2% 내렸다.


나가노 요시노리 다이와자산운용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중국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중국을 비롯한 신흥 경제 국가들의 계속되는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로 상품수요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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