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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양적·질적 성장 동시에"..목표가↑<유진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 대표주로 양적·질적 성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6% 늘어난 6202억원, 순매출은 7.3% 증가한 2510억원, 영업이익은 17.3% 늘어난 554억원이었다.

김미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달성하며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매출성장은 한파로 인해 모피류를 중심으로 한 겨울의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영업이익 호조세는 ▲고마진 여성의류 매출 증대 ▲지난 2009년 4분기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시적 퇴직위로금 62억원의 지난해 4분기 미계상 ▲인력 구조조정 완료로 인건비 전년대비 30억원 감소 등이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역시 양적성장, 질적성장이 동시에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는 평가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8월 일산킨텍스점 오픈을 필두로 오는 2015년까지 총 6개의 신규점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함께 공격적인 출점전략은 성공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단행된 인력 구조조정 등으로 2008년 9.0%였던 영업이익률(총매출액기준)은 2009년 10%, 지난해 10.3%로 괄목할 만한 개선 추세를 기록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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