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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크 농산물 1조원 시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100억원 이상 매출 업체 27곳으로 전년대비 4곳 늘어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지사 인증 우수농산물 브랜드 G마크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222개 G마크 브랜드 경영체에서 판매한 농산물은 지난 2009년 7213억원 대비 140% 수준인 1조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경영체 가운데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곳도 27개로 2009년에 비해 4개가 증가했다.


이들이 올린 매출은 모두 6455억원이다. 해외 수출도 2009년 30개업체 67억원에서 지난해 37개 업체 86억원으로 증가했다.

판매시장별로는 대형유통마트에서 2014억원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급식 1895억원, 농·축협매장 1465억원, 직거래 1238억원, 도매시장 744억원, 백화점 341억원 순으로 많았다.


도는 그동안 꾸준한 경영체 관리를 통한 농산물 품질 확보, 직거래장터 활성화 등 홍보 마케팅으로 구축한 경기도농산물 브랜드 로열티를 바탕으로 이같은 매출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도는 올해 G마크 매출액 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1조1000억원으로 설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222개 경영체에서 230개 경영체로 인증업체를 확대하고, 경기사이버장터의 품목을 200개에서 220개로 늘리는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펼쳤던 직거래장터도 올해 2000개소로 대폭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kj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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