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0일 삼성전기에 대해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집중 론칭되는 3월부터 빠른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2월13일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 후속 모델은 세계 최고의 하드웨어 스펙을 가진 스마트폰으로 갤럭시S의 판매속도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3월부터 삼성전기의 MLCC/기판/카메라모듈 등 핵심부품의 주문이 급증하면서 실적이 빠르게 호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삼성전자 신규 스마트폰, 테블릿 PC, LED TV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1,350억원 대비 73.6% 증가한 2,3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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