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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주택착공 전월比 4.3%↓..1년래 최저치(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의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며 1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주택시장이 여전히 침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미국 경제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미국 상무부는 19일 미국의 지난해 12월 주택착공건수가 전월 대비 4.3% 감소한 연율 52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0.9% 줄어든 55만건을 기록할 것이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다.


반면 향후 주택건설 경기를 보여주는 12월 건축허가는 전월 대비 16.7% 늘어난 63만5000건으로 1.8% 증가한 55만4000건을 기록할 것이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바뀐 건축법이 적용되는 가운데 이에 앞서 건축허가를 받으려는 이들이 몰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 애널리스틱스의 아론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기가 모멘텀을 얻기 시작했지만 주택건설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주택시장은 더딘 속도로 회복될 것이며 주택시장 개선을 위해서는 고용창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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