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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에너지 클락'으로 실시간 전기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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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택 에너지 0에 도전한다]현대건설 "전기료 걱정 없앤다"

현대건설, '에너지 클락'으로 실시간 전기료 점검 현대건설은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으로 불리는 스마크그리드 기술을 적용해 가정에서 소비되는 전등, 전열, 가스,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에너지 클락(Energy Clock)'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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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이번 달 전기료는 얼마가 나올까?' 요즘 같은 한파에 가정 내 전열기구 사용이 늘었지만 그만큼 전기료 걱정도 커졌다. 이럴 때 실시간으로 전기료를 확인할 수 있다면? 현대건설의 '에너지 클락(Energy Clock)'은 가정 내 이같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기술을 적용해 전등·전열·가스·수도 등 각 가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

특히 각 가정에서 기기별·시기별 사용량에 대한 측정은 물론이고 추정 요금까지 손쉽게 인식할 수 있다. TV를 보거나 냉장고 문을 열 때, 전등을 켤 때 전기 또는 가스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각 가구당 5~15%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에너지 클락 시스템은 지난해 인천 검단힐스테이트 4차 현장부터 적용됐다.


현대건설은 이밖에도 태양광 발전, 소형 풍력발전, 지열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단지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옥탑 조형물 위에 일조시간·양 등을 검토한 후 최적의 발전이 가능한 위치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면 하루 총 297kWh(연간 총 10만6920kWh)의 전기가 생산된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각 세대 전기 공급의 일부를 담당한다.

전기료 절감 효과도 크다. 예를 들어 반포 힐스테이트 397가구를 기준으로 잡으면 하루 약 8만5803원(연간 약 3000만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어(동절기 90% 효율 적용 기준), 각 세대 당 연간 약 7만8000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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