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9위..프랑스 車업체중 유일하게 세계 10위 진입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프랑스 푸조가 지난해 214만2000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9일 푸조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푸조는 유럽 이외 지역에서 37%의 성장을 이루며 96만9000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전년대비 38.9% 늘어난 16만4000대를 판매했고 라틴아메리카에서는 17만3000대를 판매하며 24% 성장을 기록했다.
신모델 출시도 주효했다. SUV 3008의 경우 목표 판매량을 30%나 웃도는 인기로 푸조의 판매 신장을 이끌었다. 프리미엄 쿠페 RCZ도 유럽, 일본 등지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판매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따라 푸조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 시장 순위에서도 한 계단 상승해 9위로 올라섰다. 프랑스 자동차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푸조는 2015년까지 세계 순위 7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푸조는 올해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세계적인 자동차 트랜드를 이끄는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는 포부다.
HDi 디젤 엔진을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e-HDi와 세계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인 '하이브리드4'가 연내에 각각 출시된다. e-HDi는 스탑&스타트(Stop&Start)기능이 장착돼 기존 모델에 비해 6% 이상 연비를 높였다. 국내에는 올 상반기 308과 508을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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