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전력이 18일 상승 전환했다. 사상 치고치 전력 수요에도 불구 실적 부진에 따라 연일 하락세를 이어왔지만 이날 영업흑자 전환 평가에 따른 기대감이 매수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29분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1.25% 상승한 2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력 수요치가 사상 최대치를 연일 경신했지만 지난 3일부터 10일을 제외하고 연일 하락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날 김성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연료비연동제, 환율하향안정, 신규 원자력 발전소 가동 등으로 영업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오는 7월 연료비연동제가 시행되는데다 환율 하향 안정으로 연료비 부담이 완화될 것 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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