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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엔지니어링, 올해 턴어라운드 기조 뚜렷..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8일 탑엔지니어링에 대해 지난해는 신규 장비 수익성 하락과 자회사 부진으로 기대치에 미달했으나 올해는 턴어라운드 기조가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강윤흠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액은 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할 것"이라며 "AMOLED 장비로 매출 영역이 확대되면서 2011년 주목할만한 장비업체"라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AMOLED 분야에서 삼성모바일디스 플레이에 뒤쳐진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대형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LG디스플레이와 협력 관계의 장비 회사 중 안정적인 관계를 장기간 유지해온 점에 주목해 기존 품목인 GCS(글래스커팅머신)와 어레이테스터의 수주가 확대되고 탄탄한 고객관계를 바탕으로 신규 품목 연구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탑엔지니어링의 2010년 4분기 실적은 전망치에 미달하겠으나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는 유지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432억원으로 기존 전망 437억원을 소폭 하회하고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기존 전망 82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리며 "신규 장비 수선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과거에 비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자회사 부진으로 지난 2분기에 크게 악화되었던 세전이익은 최근 정상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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