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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표정연기 압권 중국춤에 ‘대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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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표정연기 압권 중국춤에 ‘대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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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16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에서 박명수가 코믹한 표정의 중국춤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주 방송에서 발레의 기본기를 익혔던 뜨형 멤버들은 이날 ‘호두까기인형’의 오디션 무대를 위한 집중훈련을 펼쳤다. 처음 발레를 배운 며칠 후 보충 연습을 위해 따로 모인 가운데 탁재훈 토니안 사이먼디는 ‘스페인 춤’을, 박명수 박휘순 이기광은 ‘중국 춤’을 맡았다.


특히 익살스러운 표정연기가 가장 중요한 ‘중국 춤’에서 박명수의 발레연기는 압권이었다. ‘중국춤’이 박명수를 위한 것이라고 할 정도로 표정은 진짜 발레리노를 능가했다. 박명수만의 코믹한 표정도 웃음을 자아냈고, 심사위원들도 그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표정과 코믹연기만큼은 중국춤에 적격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정작 ‘호두까기인형’ 실제 공연에 나설 수 있는 영광을 차지한 1인은 박휘순이었다. 특히 박명수는 물론 이날 심사위원이 최고의 찬사를 보냈던 이기광을 제친 결과여서 더욱 의외였다.


심사위원들은 발레의 대중화와 박휘순의 노력에 더 큰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실제로 박휘순은 마음처럼 되지 않는 몸 때문에 힘들어 했지만, 모든 연습이 끝난 이후에도 따로 연습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다.


이후 꾸준한 노력과 연습을 통해 박휘순은 실제 ‘호두까기인형’ 무대에 섰다. 전석이 매진된 공연에서 그는 멋지게 공연을 펼쳐 보였다. 이에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물론 발레 단원들 역시 박휘순에게 뜨거운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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