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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PPI 전월比 1.1%↑ '예상상회'(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1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12월 PPI가 전월대비 1.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0.8% 상승하는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유류비와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PPI가 기대이상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변동폭이 큰 에너지 비용과 식품 가격을 제외한 핵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이 여전히 9%를 넘는 고공행진을 하고있고, 연방준비제도(Fed)도 2차 경기 부양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생산자물가 상승은 제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MF글로벌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핵심 생산자물가는 전달과 비교해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며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지속적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상승이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며 지나친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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