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상 인천 동구청장 영유아 무상 접종 협약 체결

인천 동구의사회와 적극 협력 약속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지난 11일 인천 동구의사회와 영유아 무상 예방접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택상 동구청장과 김광섭 동구의사회 회장 등이 참여해 영유아 무상 예방접종사업의 원활한 시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동구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 만12세 이하 영유아 및 소아의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 행위수수료(본인부담금 1만5000원) 및 백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동구 의사회는 영유아 무상예방접종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의 사업 참여 및 수행을 위한 위탁계약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조택상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영유아 1인당 예방접종 비용과 백신비를 포함해 1회 접종에서 추가접종까지 1인당 47만7130원을 무료로 지원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 해소 및 아동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영유아 예방접종률을 현재 75%에서 90%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