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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美 증시 상승 출발.. 다우지수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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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11일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한국시간 오후 11시32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64(0.47%) 상승한 1만1692.09를, S&P500지수는 5.83(0.46%) 오른 1275.58를 기록중이다. 나스닥 지수는 12.41(0.46%) 상승한 2720.41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각종 변수에 대한 확인에 촛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뉴욕증시는 이미 지난주까지 6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연말의 산타랠리가 일단 새해 첫 주까지 이어졌지만 더 오를까에 대한 의구심이 조금씩 커질 수 있는 시점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주 어닝시즌이 개막한다는 점과 유럽 국가들의 올해 첫 국채 입찰이 실시된다는 점은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변수였다. 시장은 전날 엇갈린 신호들을 내보내면서 일단 변수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S&P500 지수는 최근 3일 연속 음봉을 만들어내고 5일 이동평균선도 하향이탈하면서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 이틀간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며 장중 조정으로 마무리하려는 의지도 보여줬다.


전날 금 가격은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국채 입찰을 앞두고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유로도 동반반등해 유로존 우려를 무색케 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유럽 국채 입찰을 앞두고 유로에 대한 숏(매도) 포지션이 과도했다며 일부 숏 커버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어쨋든 금과 유로의 동반 반등은 일단 기술적 반등의 관점에 비중을 둬야할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인 방향성을 지켜봐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유럽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힌 점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럽 국채 매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은 유로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관심이 유럽 국채 입찰에 맞춰져있는만큼 전날 알코아의 실적 발표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알코아의 순이익 규모는 월가 예상을 뛰어넘어 일단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매출이 기대치에 못 미쳐 트집거리를 남겼다. 정규장 거래에서 올랐던 알코아는 실적 발표후 시간외거래에서는 약세를 보였다. 마찬가지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는 못한 셈.


일단 유럽 국가들의 국채 입찰 결과가 드러나고, 13일 인텔의 실적 발표가 이뤄진 후인 주 후반이 돼야 어닝시즌이 비로소 시장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에 상무부가 지난해 11월 도매재고 지표를 공개한다. 10월 도매재고의 경우 월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고 당시 도매판매도 큰폭으로 증가해 경기 회복 기대감에 기업들이 재고를 쌓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됐다.


11월 도매재고도 연말 쇼핑시즌을 앞둔 기간인만큼 비교적 큰폭의 증가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룸버그 예상치는 1.3%다.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의장이 위스콘신 은행가협회 연례 오찬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순번에 의해 코처라코타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올해 첫 FOMC가 열린다.


코처라코타의 성향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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