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영연구소, '2011년 기업이 유의해야 할 6대 경영이슈' 발표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포스코는 서로 다른 기술과 산업을 융합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녹색산업 진출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경영연구소(이하 포스리)는 10일 발표한 '2011년 주요 경영이슈' CEO리포트를 통해 '올해 기업이 유의해야 할 7대 경영이슈'를 발표했다.
포스리는 "2011년은 향후 10년의 성패를 가르는 중대한 해가 될 것"이라며 7대 경영이슈를 소개했다.
포스리가 뽑은 경영이슈는 ▲중국 임팩트 ▲포스트 브릭스(BRICs)로 마빈스(MAVINS) 등장 ▲혼돈의 환율 정세 ▲융복합화 ▲위험관리 ▲동반성장 ▲녹색경제 등 7가지다.
특히 마빈스의 등장에 대해 자원이 풍부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마빈스가 브릭스를 이을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빈스(MAVINS)란 멕스코(Mexico), 호주(Australia), 베트남(Vietnam), 인도네시아(Indonesia), 나이지리아(Nigeria), 남아프리카(South Africa) 등 다음 세대 성장국가를 꼽은 명칭이다. 이 국가들은 니켈 26.3%, 철광석 18.2%, 석탄 15.5%, 동 12.1% 등 주요 자원이 세계 생산량의 10~30%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리는 '융복합화'에 대해 "서로 다른 기술과 산업 간 융복합을 촉진해야 한다"며 "신개발 기술로 신규 산업 및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포스리는 "신흥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을 다변화해야하며 선진 경제의 저성장과 중국발 위협요인에 앞서 대응해야 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고 녹색산업으로 진출해 존경받는 기업이미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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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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