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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지준율 인상 검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베트남도 지급준비율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베트남이 시중 은행들에 대해 지준율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준율 인상은 응우옌 떤 중 총리가 인플레 방어를 위해 검토하고 있는 여러 조치 중 하나다.

동화 예금에 대해서는 7%, 달러화 예금에는 10%의 지준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는 지준율은 각각 1~3%, 2~4% 수준이다.


지난 달 물가 상승률이 11.75%로 22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은 베트남의 발등에 떨어진 불이었다. 설상가상으로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무디스가 신용등급까지 강등하면서 인플레 억제 필요성이 더욱 높아져왔다.

매튜 힐더브란트 JP모건체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긴급한 문제"라며"지준율 인상이 도움은 되겠지만,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증대시키고 시장을 정상 궤도로 회복시키려면 금리 인상과 같은 광범위한 인플레 둔화 조치가 최선"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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