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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가 재부각되고 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역외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쉬어가는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한국 증시와 역외 매도세 등으로 환율은 여전히 하락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7일 원달러 환율은 역외달러 상승을 반영해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재부각되는 한편 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지속함에 따라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80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19.60원보다 3.60원 올랐다.


전날 2개월만에 종가 기준 1120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데 따른 반작용과 정책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도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플레이션 우려로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꾸준히 늘고 있고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점 등은 여전한 환율 하락 기조를 설명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다.


아울러 7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 경기회복세가 한국 경제에도 긍정적이라는 기대는 달러 매수에 부담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제한적 상승세를 나타내며 1120원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은행 최근 유로와 달러원의 상관관계가 약해지고 있고 역외의 원화 강세 배팅이 이어지고 있어 달러원은 위쪽이 무거운 분위기다. 달러 강세와 동반하여 원화 강세가 시현되고 있어 작년과 유사한 스킴으로 거래를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아래쪽 레벨에 대한 경계심리가 강하지만 물가 부담 및 금리 상승 여력, 증시에서의 달러 공급 우위 등을 감안하면 달러원은 여전히 아래쪽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거래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5~1127원.


우리은행 인플레이션 우려로 당국의 공격적 대응이 힘들 것으로 보이고 공급우위 수급과 역외의 달러 매도세로 달러원 환율의 트렌드는 하락이지만, 금일 환율은 유로존 신용위험 우려 고조로 인한 글로벌 달러 강세와 결제 수요 등으로 하락세를 한 템포 쉬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은 1110.00원대는 부담스러워 보이며 금일 환율은 1120.0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9~1128원.


산업은행 전일 서유럽 CDS 사상최고치 기록 등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 보이는 가운데 뉴욕증시 보합,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오늘 원/달러 환율은
상승장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0.5~1130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미 소매판매 지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역외 선물환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지만 주식시장의 조정폭 제한 등으로 금일 한국 주식시장 등에서의 외국인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에 따른 하락 압력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지만, 유로/달러 환율이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3달러 수준을 하회함에 따라서 이에 따른 시장 참여자들의 숏플레이 위축과 숏커버 등으로 일시적인 수급악화 가능성은 존재한다. 따라서 금일은 추가 급락 보다는 경계감에 따른 조정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5~1125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밤사이 미 달러가 재차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금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금일 글로벌 환시와 달러/원 환율도 이에 대한 대기 장세가 예상된다. 우리 증시는 다소 힘에 부쳐 보이나 증시 외국인 순매수세와 네고 지속, 한은의 금리인상 기대 부각 등으로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로존 우려, 개입 경계, 꾸준한 결제 등이 지지력 제공할 듯하다. 금일 112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8~1126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지난밤 유로존발 금융시장 불안 및 이에 따른 달러 강세, 뉴욕증시 약세 등의 여파로 역외환율이 1120원대 초반으로 재차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 역시 반등에 나설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 종가 기준 2개월만에 처음으로 1120원을 하회하는 등 강한 하락세를 보인데 따른 반작용과 강한 개입 경계 등 역시 반등에 우호적인 모습이다. 다만 1120원대 후반에서는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는데, 반등 시 꾸준히 유입되는 네고 물량과 더불어 금일 우리 장 마감 후 발표 예정된 12월 미 고용지표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고, 미국의 경제개선은 국내 수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지며 달러 매수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까닭이다. 특히 유로존의 재정 불안이 재부각되며 유로화에 대한 투자심리가 상당히 약화된 가운데 유로-원 숏크로스거래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원화 매도에 부정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120원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9~1128원.


김명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금리인상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펀더멘털에 기초, 원화강세 배팅하는 외국인 투자자금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이다. 원/달러 환율의 하향 추세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나 문제는 변동성이다. 우선은 1110원대에 대한 레벨 테스트가 꾸준히 진행될 전망이다. 이후 정부 개입 경계감과 규제리스크, 그리고 유로신용위기 문제도 아직 진행중이기 때문에 원화 강세에 제공을 보일만한 이벤트가 출몰할 경우 언제든지 변동성을 키우며 강한 되돌림 현상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염두할 필요가 있다. 금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장 마감에도 지속된 역외 매도현상, 금리인상 기대감 확대 등으로 인해 하락 압력을 꾸준히 유지하겠으나, 시장에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강한데다, 유로존 신용위기 문제가 진행 중이라는 점, 그리고 레벨 다운에 대한 시장 부담감 등으로 인해 1120원대 회귀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8~1125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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