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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강세, 비농업고용발표 앞두고 저가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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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최근 3일간 약세를 보였던 2년만기 국채도 강세를 보였다. 익일로 다가온 고용지표가 미 연준(Fed)이 정책금리 인상을 고려할만큼 큰 호조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기 때문이다.


1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최근 3주만에 가장 큰폭으로 오른후 하락반전했다. 익일로 다가온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상승하고, 실업률이 낮아질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전일 ADP가 발표한 민간고용도 호전된 결과를 보인바 있다. Fed는 67억8000만달러규모의 국채를 매입했다.

[뉴욕채권] 강세, 비농업고용발표 앞두고 저가매수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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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오후 5시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5bp 떨어진 0.67%를 기록했다. 전일에는 한때 0.73%까지 올라 6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인바 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7bp 하락한 3.40%를 나타냈다. 전장에서는 16bp 이상 급등한 3.49%를 보여 구랍 16일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10년만기 국채금리와 TIPS간 스프레드는 239bp를 기록했다. 전일에는 242bp를 보이며 지난해 4월이후 가장 와이든된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147bp까지 떨어져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바 있다.


미 재무부가 다음주 660억달러규모의 올 첫 국채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3년물 320억달러, 10년물 210억달러, 30년물 130억달러다. 이는 전달 입찰물량과 같은 수준이다.


Fed가 이번주 매일같이 국채를 매입할 예정이다. 미 중앙은행이 이번주 2015년 1월만기물부터 2016년 6월만기물까지 186억달러규모의 국채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ADP가 지난해 12월 민간고용이 29만7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예측치 10만건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Brett Rose 씨티그룹 스트레지스트는 “전일 민간고용 발표이후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매력적인 구간으로 진입했다”며 “익일 난펌지표가 상당히 좋게 나오더라도 금리상승세를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책당국자들은 200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정책금리를 제로에서 0.25%로 유지하고 있다. 구랍 14일 회의에서는 장기간 동안 유난히 낮은 중앙펀드 이자율을 유지하는게 좋겠다고 밝힌바 있다.


미 노동부가 지난 4주동안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1만750건을 보여 2008년 7월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1일기준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는 40만9000건으로 직전주 39만1000건에서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측평균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익일 발표예정인 12월 고용지표에서 15만건의 일자리가 증가해 3개월만에 가장 큰폭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밝혔다. 실업률도 9.7%를 보여 기존 9.8%에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17개월 연속 9.5%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블룸버그가 은행과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올 3월31일 10년만기 국채금리가 3.09%, 2년만기 국채금리가 0.61%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채권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투자자들은 1.7%의 손실을 기록했다. 남아프리카가 5.3% 강세를 보여 최고의 퍼포먼스를 기록한 반면, 그리스 국채는 5.4% 손실을 기록해 최악을 나타냈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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