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미국 주정부 건물에서 소포가 폭발했다.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 주(州) 정부 건물 2곳에서 소포가 잇따라 폭발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첫번째 소포 폭발이 아나폴리스에 위치한 주 정부 건물인 `제프리빌딩'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에는 국토안전부 지방사무실도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번째 폭발은 이곳에서 30㎞가량 떨어진 하노버 소재 메릴랜드주 교통부 건물에서 발생했다.
이날 연쇄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메릴랜드 주 정부는 모든 우편물 배달을 일시 중단했으며, 연방수사국(FBI) 등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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