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미국 보잉사의 비행기 인도량도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회사인 보잉사의 지난해 상업용 비행기 인도량이 462대를 기록해 연초 목표였던 460대를 소폭 상회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서 여객수요가 늘어나자 비행기 판매대수 역시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보잉사가 지난해 받은 비행기 주문 대수는 530여대에 달하며 이는 지난 2009년 142대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짐 알바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은 "새로운 기종인 보잉787 드림라이너가 서비스에 들어감에 따라 올해 세계 비행기 판매 1위를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보잉사는 베스트셀러인 보잉737기종을 376대 팔았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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