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막 태국 로열트로피대회서 아시아팀의 '원투펀치'로 출장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일본의 상금왕' 김경태(25)와 '아시아의 상금왕' 노승열(20ㆍ타이틀리스트)이 아시아팀의 '원투펀치'로 나섰다.
바로 7일(한국시간) 태국 후아힌의 블랙마운틴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대항전 로열트로피대회다. 2006년 창설됐다. 유럽이 2006년과 2007년, 2010년에 우승했고, 아시아는 2009년 위창수(39)와 허석호(38)의 맹활약과 함께 처음 승리했다.
2008년에는 대회가 취소됐다. 대회는 양 팀에서 각각 8명의 선수가 출전해 포섬과 포볼 4경기씩, 싱글 매치 8경기 등 총 16경기를 치러 우승을 가린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이다. 아시아팀은 두 선수와 함께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와 이케다 유타, 소노다 순스케(이상 일본), 량웬총(중국), 통차이 자이디(태국), 지브 밀카 싱(인도) 등이 가세해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유럽은 단장 겸 선수인 콜리 몽고메리(스코틀랜드)를 필두로 에도아르도 몰리나리, 마테오 마나세로(이상 이탈리아), 요한 에드포르스, 페테르 한손, 헨릭 스텐손(이상 스웨덴), 토마스 비욘(덴마크), 라이스 데이비스(웨일스)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J골프에서 오후 1시(3라운드는 12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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