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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회복된 프리미엄 '목표가↑' <동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25.7%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희준 애널리스트는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 가정치를 기존 9조6000억원에서 10조6000억원으로 변경한 점과 자문형랩 판매 호조에 따른 자산관리 수수료 증가 전망을 반영해 순이익 추정치를 20% 이상 증가한 4133억원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최근 삼성증권 주가의 급등은 자문형랩 잔고 증가와 브로커리지 부문의 점유율 상승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자문형랩 시장 선점으로 규모나 마진면에서 타 대형사를 압도하고 있으며, 브로커리지 M/S도 지난해 1분기 6.07%에서 3분기 6.7%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부터 활발한 자산 교체 유도를 통해 예탁 자산의 수수료 마진을 제고하려고 노력해왔고, 결실이 지금 나타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부담 있으나, 지금은 실적 개선 속도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주가가 최근 급등하긴 했지만 현재 타 대형사 대비 동사의 프리미엄 수준이 과거 평균 정도이고, 이슈나 실적 개선 측면에서 삼성증권이 증권업종 내에서 가장 돋보인다는 점에서 주도주로서의 역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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