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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美 경제 회복세, 양적완화 수정하기엔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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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지난해 12월 정례회의에서 미국 경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4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해 12월14일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 계획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수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FOMC 위원들은 "지금껏 긍정적인 소식이 많았지만 경제 성장세가 고용 창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더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택 시장과 유로존 재정위기 문제 등을 고려할 때 미국 경제 회복세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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