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하하가 옛 연인에 '특별한' 영상편지를 보냈다.
하하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코너 '런닝맨'에서 5년만난 옛연인에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심장 박동수를 높이는 게임을 진행한 하하와 송지효. 하하의 심박수를 높이기 위해 이경실은 "하하가 요즘 여자가 그리워"라고 말했고 송지효는 "오빠 얼마나 만났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당황한 하하는 "한 5년 정도?"라고 얼떨결에 대답을 했고 이어 "그럼 너는 연예인 만난 적 없냐"고 되물었다. 기습 질문에도 송지효는 당황하지 않고 "만난적 있다"고 말하며 영상편지까지 보냈다.
"안녕. 잘 지내지. 나는 잘 지내"라고 영상편지를 보낸 송지효는 하하에게 "오빠도 5년 만난 여자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되려 하하를 당황케 했다. 그는 "요즘 날씨 추운데 조심해라"고 덤덤하게 말을 했지만 하하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이경실은 "날씨는 걔가 더 잘 알아"라고 응수해 하하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에 하하와 같은 편인 남자팀은 "그거 말고 빨리 화제를 바꿔라"고 말해 하하를 위기에서 구출해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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