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고수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 조사결과 지난 1일 방송된 ‘스타킹’은 무려 19.4%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25일(16.7%) 방송보다 2.7% 상승한 수치.
이로써 ‘스타킹’은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제치고 1인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아울러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의 경쟁에서는 6주 연속 승리를 차지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날 ‘스타킹’에서는 한국방송 사상 최초로 중국의 보물이라 불리는 중국 장애인 예술단이 하늘이 내린 기적이라는 '천수관음무'의 풀버전 공연을 선보였다.
21명의 청각장애 무용수들이 추는 이 춤은 무용수들의 손놀림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군무로서, 마치 컴퓨터 그래픽을 보는 것 같은 정확한 각도를 자랑했다. 무용수의 손바닥 하나하나에 눈이 있어 모든 사람의 괴로움을 그 눈으로 보고 구제하고자하는 염원을 담은 춤이기도 하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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