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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유통·패션 안팎서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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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유통·패션 안팎서 날았다 중국 상하이 강후이 플라자 티니위니 매장. 이랜드는 중국서 지난 9월 '이앤씨'를 론칭하며 고급여성복 시장에 진출했고, '티니위니'는 연매출 3000억원의 메가브랜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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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렛.직매입百.킴스등 유통 첫 매출 4조
-中선 여성복시장 돌풍...외식.레저도 대약진
-창립후 사상 첫 매출 7조 돌파 승승장구 행보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이랜드그룹이 유통, 패션, 외식레저 등 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이랜드는 매출 7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창립후 첫 7조원 돌파다. 이랜드의 매출규모는 2008년 5조1000억원, 2009년 6조2000억원 등 해마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아울렛과 직매입 백화점 등 유통부문은 올해 첫 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


패션부문 역시 3조원대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중국에서만 올해 1조원을 돌파하며 기염을 토했다. 외식사업 역시 실속형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의 선전으로 100호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유통부문 매출 4조원 첫 돌파=이랜드그룹은 유통사업에서 전년대비 21%가량 신장한 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렛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면서 3월 동아백화점 인수와 국내 최초 직매입 백화점 사업에 진출한 결과다.
 이랜드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뉴코아 모란점을 오픈하며 아울렛 33개와 백화점 7개 등 모두 40개의 유통망을 확보했다. 쉬즈미스, 아나카프리, 숲, EnC 등 수십 개의 브랜드를 갖춘 이랜드의 아울렛과 직매입 백화점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특수'를 누리고 있다. 백화점이 직접 상품을 구매하고 재고까지 책임지는 직매입 백화점을 도입한 박성수 회장의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기업형 슈퍼마켓 킴스클럽도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했다.


◆패션부문, 중국서 '약진'=특히 올해는 이랜드의 중국 패션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 9월 '이앤씨'를 론칭하며 고급여성복 시장에 진출했고, '티니위니'는 연매출 3000억원의 메가브랜드로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말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1조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총 1조2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국내 패션사업은 뉴발란스가 이끌었다.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핫 트랜드로 부상한 뉴발란스는 매출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지난 2008년 250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올해 7배가량 증가한 1800억원을 기록했다.


'스파오'와 '미쏘'도 토종 SPA브랜드의 저력을 과시하며 가능성을 확인했고, 캐주얼 여성복 브랜드 '로엠'도 매장 대형화와 함께 신규라인을 선보이며 1000억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이랜드 패션부문은 올해 국내외에서 약 2조8000억원의 매출달성이 확실시된다.


◆외식ㆍ레저 신성장 동력=실속형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는 올해만 44개의 매장을 신규로 오픈하며 현재 97호점으로 최단기간 100호점 돌파가 예상된다. 매장 수 기준으로는 아웃백에 이어 업계 2위다. 이에 따라 매출도 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급증했다.


또 한국콘도를 인수하며 객실 수 기준으로 업계 3위로 올라선 레저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외에도 이랜드그룹은 최근 그룹분위기 쇄신을 위한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촌사옥에 대한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모바일 업무환경을 갖추는 등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순이익의 10%를 직원들의 노후보장을 위한 은퇴기금으로 적립하고, 임금수준의 현재보다 최대 50% 가량 인상하는 등 직원복지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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