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에 신인이 등장해 네티즌들에게 ‘폭풍’같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한 ‘폭풍의 연인’에서는 미국에서 미술을 전공한 나나가 새롭게 등장했다. 나나는 아버지를 찾아 무작정 한국을 찾은 천방지축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이날 방송에서 나나는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미모를 자랑하면서도 남의 눈치 보지 않고 하라에게 구애하며 태희(차수연 분)를 오해하게 만드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 등에서 “나나 역을 맡은 배우가 누구냐” “신인같은데 매력있는 스타일이다”라는 등 나나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했다.
‘폭풍의 연인’에서 나나 역을 맡은 배우는 특급 신인 강해인이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마스크로 단번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강해인은 예전 이민호, 박보영의 데뷔작인 EBS ‘비밀의 교정’을 통해 함께 데뷔했다.
또 영화 ‘뜨거운것이 좋아’에도 등장한 바 있고 최근 큰 흥행을 거뒀던 영화 ‘부당거래’에서도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현재 동덕여대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 강해인은 이번 ‘폭풍의 연인’에서 미술 전공의 나나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강해인은 “평소 성격과 너무나 비슷한 역할을 맡아 행복하다. 좋은 기회가 생겨 매우 감사하지만, 이미 20여회가 촬영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흐름에 방해되지 않게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해인은 박해일, 김윤진이 주연을 맡아 곧 개봉하는 영화 ‘심장이 뛴다’에서도 현주 역을 맡아 등장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