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C&M 서서울케이블방송(대표 성낙섭)이 서대문구청에 이동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차량구입비 1억원을 쾌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9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C&M방송으로부터 이동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차량구입비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그동안 서대문구는 독서환경을 개선해 모든 주민이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왔다.
그동안 구는 북카페, 북파크, 행복문고 등 많은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고 내년부터 이동도서관을 운영키로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필요한 차량구입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차에 지역케이블방송사가 후원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동도서관은 도서관 접근성이 좋지 못한 지역을 다니며 지역 주민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해 주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할 것이다.
이동도서관은 2011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지역주민이 도서의 열람 대출, 반납을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이동도서관은 아파트 단지 등 지역내 곳곳에 다중집합장소를 선정하고 요일별, 시간대별로 순회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연말에 뜻하지 않은 산타클로스가 방문해 커다란 선물을 주고 갔다”며 기증자의 뜻에 따라 지역문화발전에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M방송은 지난 2일에도 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