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배우 김승우가 '아이리스'에 이어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김승우는 지난 3회 방송분에서 '아이리스' 박철영의 연결신으로 첫 등장한 데 이어 새해 1월3일 방송될 7회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김승우는 지난 3회에서 북한의 특사 자격으로 대한민국에 급파된 박철영으로 분해 대한민국 대통령인 조명호(이정길 분)를 만났다. 박철영은 신 에너지 개발의 핵심 인물인 김명국 박사를 차지하려는 세계 열강들과 대한민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선포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하지만 박철영의 위협은 7회에서부터는 좀더 비밀스럽게 이뤄질 전망이다. 박철영은 특사 자격이 아닌 북한의 요원으로서 국내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며 기수(김민종 분)에게 접근하기 시작한 것. 기수는 전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이었다가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인물로, 한국의 어둠의 세계는 물론 NTS까지 연이 닿아있는 막강 정보라인을 가진 인물이다.
그러한 기수에게 접근해 박철영이 얻어내려고 하는 정보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은 과거 북한에서 어떤 관계였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낼 전망이다. 특히 전면전 선포 이후에도 계속해서 펼쳐지는 김명국 박사를 둘러싼 대한민국의 작전을 지켜본 박철영의 최종 목적 또한 7회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첩보액션 블록버스터 '아테나'는 총 5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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