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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길협 소령 "환경은 남극세종기지..그래도 경계근무 이상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공군 30방관제단 예하 8785대대 대대장 오길협소령

오길협 소령 "환경은 남극세종기지..그래도 경계근무 이상무" 공군 30 방공관제단 예산 8785대대 대대장 오길협소령(사후 9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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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주요임무는 무엇인가
-레이더기지에서 수집한 자료는 오산과 대구에 위치한 중앙방공통제소(MCRC)에 보내진다. 500피트에서 9만피트까지 떠다니는 모든 물체를 잡아낸다. 또 장병들은 적의 기습침투를 대비해 기지방어훈련을 항상 하고 있다.

▲장비가 복잡해 보인다. 정비인력도 전문성이 강화되야 할것 같은데
특기별 전문화교육을 지속적으로 한다. 자체적으로 장비에 이상현상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복구훈련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부대위치가 높다. 높은 곳에서 나라를 지키는 만큼 다른부대와 다른 어려움이 많을 것 같은데.
-강풍과 폭설이 가장 힘들다. 11월부터 5월까지 1년의 절반이 겨울이라고 봐야한다. 가장 추운날에는 영하 30도로 체감온도는 영하 50까지 떨어진다. 그야말로 남극 세종기지와 똑같은 환경을 보내는 것이다. 적만큼이나 경계하고 조심해야할 것이 추위와 눈이다.

▲장병들이 고립된 부대에 위치하다보니 사기진작활동이 중요할 것같다.
올해 1월에 177평규모의 다목적 강당이 완공됐다. 2억원을 투입한 다목적강당은 한겨울에도 운동을 할 수 있을만큼 시설이 훌륭하다. 또 밴드부 등 4개동아리를 만들어 정기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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