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차태현 주연의 코미디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꾸준히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는 29일 하루 전국 369개 스크린에서 7만 2141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켜냈다. 지난 28일 보다 스크린수는 60여개가 줄었지만 관객수는 거의 줄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112만 4450명을 기록했다.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움에 떨다 자살을 시도하려던 청년이 자신에게 들러붙은 네 귀신의 소원을 들어주다가 뜻하지 않은 감동의 순간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영화다.
코미디에 감동 신파극을 접목한 이 작품은 연말에 어울리는 훈훈한 내용과 깜짝 반전의 효과로 연말 극장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날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12만 9868명을 모아 1위를 차지했으며 '헬로우 고스트'와 같은날 개봉한 '황해'는 6만 510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트론:새로운 시작' '새미의 어드벤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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