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심형래 감독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개봉 첫날 12만 관객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29일 하루 전국 454개 스크린에서 12만 986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전 시사 포함, 누적관객수는 12만 9899명이다.
'라스트 갓파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 영구가 뉴욕에서 펼치는 상상초월 활약상을 그린 글로벌 휴먼 코미디로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작품이다. 언론 배급 시사회 이후 '연말 따뜻한 코미디 영화'라는 호평을 받아 그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또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고스트'는 이날 7만 2141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12만 4450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황해'는 6만 5109명을 모아 3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130만 6283명을 기록했다.
한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트론:새로운 시작' '새미의 어드벤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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