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0일 일진디스플레이와 관련, 내년 LED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면 현재 수준의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허은경 애널리스트는 "일진디스플레이 주가는 LED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동안 성장주로서 높은 밸류에이션이 반영돼 왔다"면서 "하지만 최근LED 부진으로 주가 하락이 이어지며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8배(BW 행사에 따른 EPS 희석 반영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LED 대형주들의 내년 예상 PER(12~15배)와 올해 터치스크린 업체들의 평균 PER인 13.4배 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라면서 "BW 행사에 따른 물량 부담은 상존하지만 LED에 이어 터치패널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내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현 수준의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35%, 2150% 급증한 1160억원, 1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애널리스트는 "LED TV로 촉발된 사파이어 웨이퍼 매출 급증(560억원, +324.2%)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으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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