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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대상]화신이앤비, 친환경 '무전극램프' 현대차ㆍ포스코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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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대상]화신이앤비, 친환경 '무전극램프' 현대차ㆍ포스코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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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화신이앤비는 에너지 컨설팅사업, 조명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바이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중 축산첨가제, 에너지 컨설팅, 무전극 램프가 대표 사업군이다.


화신이앤비는 친환경적이고 긴 수명을 가진 무전극 램프 제품을 기초로 한 에너지 컨설팅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무전극 램프는 다양한 혼합 가스가 봉입된 벌브와 자기장 발생장치 파워커플러를 장착한 형태다. 일반 방전램프와 다르게 내부에 필라멘트 및 발광관 등 전극이 없어 무전극이라 불린다. 또 긴 수명, 고효율, 고연색성이라는 특징이 있다.

실제 일반 메탈램프 대비 약 40%의 전력소비만으로도 높은 조도를 제공하고, 기존 방전램프 대비 60~70% 절전효과가 있다. 고연색성에 따른 자연광을 연출할 수 있으며, 플리커 현상(깜빡임)도 없어 눈의 피로가 적다. 또 최고 발열 온도가 90~110도에 그쳐, 350~450도인 일반 방전램프에 비해 발열량이 낮다.


이처럼 무전극 램프는 기존 메탈이나 나트륨 램프에 비해 성능이 좋고, LED에 비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며, 환경 적응력도 뛰어나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에 납품된 바 있다. 에너지를 절감하고 작업환경의 조도를 개선함으로써 근로자의 시력을 보호하고 생산성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체의 높은 천정등이나 보수 및 교체가 용이하지 않은 도로나 지하철, 철로 등의 터널등, 가로등, 공원 조명 등 쓰임새도 다양하다. 회사 측은 무전극 조명(맥서머라이트)으로 대체해 산업안전과 에너지 절감을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1% 라도 절감할 수 있다면 환경과 인간을 위해 보탬이 된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실제 산업용 무전극 램프 시스템이 기업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지면서 회사도 매년 30~60% 가량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신이앤비는 기존 사업진행 업체를 꾸준히 관리하는 동시에 신규 업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장 외 발전소나 지방자치단체 등 관공서에서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선윤관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 무전극 램프를 공개할 시기가 됐다고 본다"며 "앞으로 전 세계 산업용 조명시장을 선도하는 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中企대상]화신이앤비, 친환경 '무전극램프' 현대차ㆍ포스코 납품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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