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28일 "민주당은 지금 당장 국회로 돌아와 올해가 가기 전에 민생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배포한 논평을 통해 "가축전염병예방법이 여야 합의로 상임위만 통과돼 본회의 처리가 한시가 급한 상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하루빨리 더 나은 대책을 만들기 위해 민주당은 국회로 당장 들어와야 한다"면서 "길거리를 헤매고 다니며 메아리 없는 선동을 하더라도 적어도 할 일은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12월을 대충 넘기고 내년 1월에 소속 국회의원들을 방어하기 위한 방탄국회를 소집하겠다는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면 미리 포기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며 "민주당의 꼼수를 국민들이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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