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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풍선아트, 시각장애체험, 노인생애체험 등 마련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는 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2010년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의 개최 목적은 각종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마음을 키워주자는 것이다.

자원봉사학교는 1월 한 달 동안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20~3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제일 먼저 열리는 행사는 5일 진행되는 ‘함께하는 우리, 풍선아트’다.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은 후 지역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브니엘의 집을 찾아 장애인들과 함께 풍선아트, 레크레이션, 청소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로구,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 장애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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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에는 구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이 실시된다.


인터넷 중독과 인터넷 폭력의 심각성을 이해시켜 인터넷 활동을 줄이고 건전한 봉사로 청소년기를 보내게 하자는 것이 교육의 취지다.


10일에는 ‘시각장애체험’이 구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다. 시각장애 이해와 점자교육이 진행되며 길거리에 나서 장애체험도 해보게 된다.


11일에는 용산구 노인생애체험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일상에 대해 가상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13일에는 구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글로벌 시민교육 기아체험 행사가 마련돼 전 세계의 기아문제에 대해 배우고 구호식량을 만들어 본다.


14일에는 숲그린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구로구 개웅산을 찾아 기후변화 교육을 받은 후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


풍선아트는 20명, 나머지 교육은 30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31일까지 구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gurovol.guro.go.kr)나 구로구청 홈페이지(http://www.gu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용식 자치행정과장은 “각종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랑을 나누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면 좋겠다”면서 “자원봉사학교 외에도 아동센터, 각 동 자원봉사캠프에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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