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이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괜찮아 아빠딸'은 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 7.6%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 첫 회 이후 '괜찮아 아빠딸'은 큰 기복 없이 꾸준히 상승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은채령(문채원 분)은 퇴원한 아버지 기환(박인환 분)을 데리고 초라한 집에 왔다. 기환은 자신과 가족의 처지에 눈물을 흘리고, 그런 아버지의 모습에 은채령은 가슴아파했다.
이 가운데 은채령은 자신의 손으로 명품백들과 장신구 등을 전부 팔아치우며 철든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아빠를 지켜주는 든든한 딸이 되겠다"며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보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은채령의 가족은 종석(전태수 분)의 계속되는 계략으로 새로 이사한 집까지 차압 딱지가 붙는 등 여러 악재를 당했다.
게다가 이날 진구(강성 분)의 말실수로 기환은 필석(박근형 분)이 병원비를 보두 부담한 사실을 알게 됐다.
여기에 기환은 딸 애령(이희진 분)이 자신으로 인해 결혼까지 한 상황을 짐작한 듯 말을 잊지 못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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