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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수애, 男도 힘든 액션에 멜로까지 굿..할리우드 액션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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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수애, 男도 힘든 액션에 멜로까지 굿..할리우드 액션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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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수애가 화려한 액션과 멜로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27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수애는 초반 국정원의 블랙요원이라는 반전에다 남성들도 하기 힘든 과격한 액션을 몸소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국정원 안보전시관 안내요원에서 180도 달라진 국정원 블랙요원으로 이탈리아 영애(이보영 분) 구출 작전에 차출된 혜인(수애 분)이 정우(정우성 분) 앞에서 적들은 헤치우며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인 것. 쇠줄로 적의 목을 감고 총검으로 적을 밀어붙이는 액션은 남성들도 쉽게 할 수 없는 고난이도 액션이지만 수애는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게다가 전혀 어색함 없는 연기로 한국 여배우에게서 보기 힘든 면모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이날 수애는 또 혜인이 블랙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변함없이 호감을 표현하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정우와의 멜로라인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아름다운 이탈리아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질 이들의 낭만적인 데이트 장면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사랑스러운 ‘멜로 수애’에 다시 흠뻑 빠져들게 했다. 하지만 갑자기 사라지고 재희(이지아 분)와 정우가 만나 이들의 삼각 러브라인도 관심을 모으게 됐다.


더군다나 혜인이 조직의 이익을 위해 정우를 이용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과연 그의 음모를 둘러싼 비밀과 진심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한편 이날 '아테나'는 아름다운 알프스를 배경으로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넘어선 화려한 총격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차승원, 정우성, 수애, 이지아 뿐 아니라 현장요원으로 분한 이들의 총격 액션 역시 그동안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봐왔던 수준을 넘어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 김민종은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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