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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전주, 도시재생R&D 시범도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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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시작..2014년 6월까지 총 1364억원 예산 투입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도시내 정비사업을 '자력 수복형' 방식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연구개발(R&D)의 시범도시로 경남 창원과 전북 전주가 선정됐다.


도시재생 R&D는 노후건축물을 전면철거 후 새로 짓는 획일적인 도시정비 방식에서 벗어난 대안적 도시재생 모델을 개발하고 자력 수복형 도시재생기법을 도출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2006년부터 시작해 2014년 6월까지 총 1364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도시재생 R&D를 통해 도출된 연구성과를 시범도시로 선정된 창원과 전주에 적용하고, 2014년까지 각 지자체에 관련 기술 및 전문인력 등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베드 공모에는 총 8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1차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별도로 구성된 선정추진위원회와 평가단이 맡았다.

변영진(홍익대 교수) 평가단장은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된 창원과 전주는 지역문화자산과 입지적 특성을 적절히 활용한 사업계획을 제시했다"며 "특히 지자체와 주민의 높은 추진의지, 지역 거버넌스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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